중국 무술의 역사는 결코 평탄치 않았다. 반란이 두려워 무예를 금지했던 원, 청대 황실. 이후 근대화 시기, 총을 비롯한 신식 무기의 유입으로 인한 무예의 쇠락 등 무예의 전통이 끊어질만한 심각한 위기를 겪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수들이 모두 사라져버렸다고, 그 명맥이 끊어져버렸다고 말한다. <천하무림기행>은 중국 전역에서 무술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그 명맥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쿵후(功夫)’라는 말의 본뜻처럼 쉼 없는 노력으로, 자신이 택한 무예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
강호인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단어, 비급! 무협의 세계에는 전설의 비급이 있다. <천하무림기행>은 9대 문파 중 실존 문파에는 아직도 비급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여정을 떠났다. 대륙의 북쪽에 위치한 베이징부터 대만을 마주하는 최남단 푸첸성에 위치한 남소림사까지, 중국 전역 구석구석을 종횡무진 했다. 우리는 이 여정에서 전설의 비급을 만날 수 있을까? |
중국의 고대와 현대를 관통하는 핵심, 협! 오직 중국에만 있는 고유의 정신이자 중국에서 수천 년 간 내려온 뿌리 깊은 정신문화이다. 협이란 대체 무엇일까, 또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최초의 협객이라 불리는 사나이, 예양을 통해 협의 기원을 찾아가보자. 또 오늘날의 협객으로 불리는 사람, 마윈. 그의 성공 요인에는 중국의 문화인 협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중국 문화 속 깊이 배인 협의 문화를 들여다본다. |
UHD 글로벌 다큐멘터리 <천하무림기행>은 무협의 진수를 느끼기 위해 무협의 본산, 중국으로 떠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