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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사랑해 산이 된 그들’… 마운틴TV, 산악인의 날 맞아 알피니즘 특별 편성
마운틴TV
Date : 2021.09.08

'산을 사랑해 산이 된 그들'… 

마운틴TV, 산악인의 날 맞아 알피니즘 특별 편성

 

9월 15일 산악인의 날을 맞아 9월 매주 토, 일

故김홍빈, 故김창호 대장 등 산악인 출연 프로그램 방송

 

 

오는 15일 산악인의 날을 맞아 마운틴TV에서 9월 한달 동안 ‘알피니즘 특집’으로 산악인들의 생애를 다룬 프로그램을 특집 편성했다. 특히 지난 7월 히말라야 14봉 완등에 성공하고 하산 중 실종된 ‘열 손 가락 없는 산악인’ 故 김홍빈 대장 등 등반 중에 고인이 된 산악인들의 생전 모습을 만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 ‘알피니즘 특집’ 프로그램은 토요일, 일요일 밤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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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열 손가락 없는 불굴의 산악인 故 김홍빈 대장

 

 

알피니즘(Alpinism)이란, ‘알프스’에서 온 말로, 등반의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는 등반 방식이다. 단순히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오르느냐?’를 중시한다. 알피니스트 산악인의 등반 방식을 ‘알파인 스타일(alpine style)’이라 부르는데, 이들은 포터(짐꾼)나 지원조의 도움을 지양하고, 산소 보조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것을 지향한다. 


그 대표적인 산악인이 故김창호 대장이었다. 그는 2013년 한국인 최초로 無산소, 無동력으로 히말라야 8천 미터 급 14봉에 올라 해외에서도 전설적인 산악인으로 손꼽힌다. 2012년에는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가 받는 '황금피켈상 아시아'를 수상하기도 했다. 오는 11일 토요일 9시에 프로그램 ‘문화트레킹’을 통해 ‘한국 히말라야 원정의 역사와 미래’라는 주제 하에 故 김창호 대장의 발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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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故 김창호 대장이 출연한 ‘문화 트레킹’은 오는 11일 밤 9시 방송된다

 

12일 일요일 오후 9시에는 故 박영석 대장을 기리는 산악인들의 문화 행사 ‘박영석 음악회’가 방영된다. 마운틴TV 관계자는 “산악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특별 편성을 통해, ‘산이 된 산악인’들의 도전정신을 생각해보고 대한민국 산악인들의 문화를 함께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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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 ‘박영석 음악회’는 고인이 된 동료를 기리는 산악 문화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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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 故임일진 감독의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을 통해 그의 삶과 가치관을 느낄 수 있다.

 

그 외에도 19일 밤 9시에는 산악 영화 감독 故 임일진의 영화 ‘알피니스트-어느 카메라맨의 고백’, 26일 밤 9시 엄홍길 대장의 ‘엄홍길 히말라야 감동실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9월 주말 밤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편성표는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