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다이아몬드 본사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 데이브 듀랄드
  • 등록일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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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다이아몬드 본사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 데이브 듀랄드
“장비의 영광을 의류로 계승시키겠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다이아몬드를 전개하는 비디코퍼레이션(대표 정호진)이 12월 12일 파주 헤이리마을 모아갤러리에서 ‘2014 가을·겨울 시즌 어패럴 론칭 쇼(Apparel Launching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블랙다이아몬드는 브랜드 히스토리와 혁신 등을 소개하고 새롭게 론칭하는 의류제품 전시 및 수주회를 가졌다. 업계관계자와 언론매체, 파워블로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본사 인터내셔널 세일즈 매니저인 데이브 듀랄드(Dave Drulard)도 함께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블랙다이아몬드(이하 비디)가 본격적으로 의류 판매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비디는 1957년 시작된 매우 긴 역사의 장비회사입니다. 아웃도어 회사 중에는 장비로 시작해 의류를 만들게 된 회사들이 꽤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아크테릭스는 하네스, 노스페이스는 돔텐트, 마운틴하드웨어는 배낭부터 만들기 시작했죠. 다른게 있다면 타 회사가 작은 규모일 때부터 의류를 시작해 큰 회사로 성장한데 반해, 비디는 이미 1억5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큰 장비회사라는 점입니다.”

블랙다이아몬드의 뿌리는 세계적인 등반가이자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를 설립한 이본 취나드로부터 시작된다. 취나드사는 1968년 세계 최초로 리지드 크램폰을 출시했고, 1969년 구부러지는 피크를 가진 아이스액스 개발에 성공하는 등 등반사에 큰 획을 그었다. 취나드가 물러난 뒤 그의 정신을 이어 1989년 12월 1일 취나드사 직원들은 장비업계 최초로 직원들이 주인인 블랙다이아몬드를 탄생시켰고, 이제는 3개 대륙에 지사를 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데이브 듀랄드는 “기존에 안정적인 토대를 구축한 후 의류를 시작한 회사는 흔치 않은 경우”라며, 비디의 긴 역사와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의 신뢰도는 의류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는데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 확신했다. 더불어 장비를 생산하던 비디만의 문화를 의류에도 그대로 계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알다시피 비디는 클라이머와 스키어들을 위한 기능적인 장비들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비디는 의류도 하나의 장비로 인식하며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의류를 생산해 내기 위해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능력의 멤버들로 의류개발팀을 구성하였습니다. 비디 의류는 매우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가지며, 독특한 관점을 지닙니다. 성공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교류하는 그들만의 메시지를 담고 있듯, 비디는 오랜 장비개발의 역사에서 비롯한 문제해결 능력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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