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 산행포인트-두문동재~만항재 코스
  • 등록일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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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코스: 총 8.2km, 소요시간 3시간 20분(휴식시간 제외)

 

명예기자 : 허종우 기자

 

코스 특징

두문동재에서 만항재까지 이어진 꽃길, 숲길, 비단길의 삼단 콤보 속으로 들어간다. 태풍의 진로와 함께한 불운 탓인지 안개와 바람과 비로 조망은 없지만 우중산행의 묘미에 푹 빠져본 하루

 

 

산행 포인트

1) 두문동재~은대봉

태풍으로 거센 비바람에 몸을 제대로 가눌 수없어 얼른 숲 속으로 들어선다. 길 양옆은 야생화가 지천이고 향긋한 숲 내음이 비와 함께 '쑥~' 몸으로 들어온다. 은대봉까지 이어지는 얕은 오름은 두문동재의 해발고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실감케 한다.

 

2) 은대봉~중함백

은대봉에서 살짝 내림질을 하다 다시금 이어지는 오름 질의 연속이지만 등로 자체가 워낙 부드러워 오히려 발이 호사를 누린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군락지도 지나가고 양옆으로 촉촉이 젖어있는 나뭇잎과 사초들, 군데군데 붉게 물들어가는 때 이른 단풍도 환상적이다. 사거리 안부를 지나 30여 분 거친 오름질을 하다 보면 어느새 중함백이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3) 중함백~함백산 정상

중함백에서 갑작스럽게 밑으로 이어진 돌계단 길만 조심하면 다시금 꽃길이 이어지게 된다. 주목과 함께 어우러진 야생화와 뿌연 안개들… 그 미지의 몽환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함백산 정상에 서면 세찬 바람에 서있기조차 버겁다. 안개 속에 갇힌 우리들만의 세상이다.

 

4) 함백산~만항재

함백에서 만항재로 내려서는 길은 좀 까탈스럽다. 급격한 내리막 돌계단 길이 20여 분 이어지고 이 길만 조심하면 무난하게 만항재까지 이어갈 수 있다. 만항재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그 자체가 힐링 길이다. 단풍이 본격화되는 10월이면 환상적인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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