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다를 한눈에! ‘산속에 백만송희’가 찾은 가을 여행지 통영 미륵산

마운틴TV, 등산 유튜버 ‘산속에 백만송희’ 통영 미륵산 산행기 방영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온 듯, 갑작스러운 가을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스치듯 빠르게 지나가는 가을을 아직 더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운틴TV 프로그램 ‘산속에 백만송희’에서 통영 미륵산 편을 방영한다. 

 

 

20대 여성 유튜브 크리에이터 백만송희가 이번 회차에서 선택한 산행지는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미륵산(彌勒山)이다. 미륵산은 길이 잘 닦여 있고, 정상까지의 코스가 쉽고 짧은 편이다. 또한, 미륵산에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선로 1,975m)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에서 내려 15분만 걸으면 정상에 이르게 된다. 정상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까지 볼 수 있다. 오르기는 쉽고, 풍광은 뛰어나니 가족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미륵산은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그 외에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정상까지 40~60분 소요된다. 백만송희는 미래사 주차장에서 시작해 정상까지 올랐다가 원점 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다. 오후에 올라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고 야간산행으로 하산하여 미륵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백만송희는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어서 행운’이라며 ‘보통 야간산행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미륵산은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산속에 백만송희’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