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 신규 프로그램 런칭

‘산속에 백만송희’, ‘헬로트레킹’

인기 등산 유튜버의 콘텐츠를 방송 프로그램으로 만난다 

인기 등산 유튜버 ‘산속에 백만송희’와 ‘헬로트레킹’이 각각 단독 프로그램으로 마운틴TV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두 팀은 지난 3월부터 마운틴TV ‘산티비산튜브’를 통해 얼굴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산속에 백만송희’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등산 유튜버이다. 하지만 어리다고 얕보는 건 금물! 다년간의 산행으로 다져진 똑 부러진 설명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산의 이모저모를 전달한다. 무조건 크고 유명한 산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에 맞는, 덜 알려진 작은 산을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위 ‘등린이(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헬로트레킹’은 부부 등산 유튜버로, 교통정보, 코스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제공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아름다운 영상미의 지상 촬영과 드론 항공촬영이 어우러진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리산 종주, 설악산 오색-공룡 종주, 광청종주, 덕유산 육구종주 등을 거뜬히 소화하는 강철 체력으로 일반 시청자가 보기 힘든 장관을 많이 담아내 인기를 끌고 있다. 부부 특유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대화도 프로그램의 재미 요소 가운데 하나다. 

두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김주현 PD는 ‘산속에 백만송희가 솔직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면, 헬로트레킹은 자연을 아름답고 실감 나게 전하려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팀’이라며 ‘서로 다른 두 팀을 통해 더 다채로운 산행기를 보여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8월 19일을 시작으로 ‘헬로트레킹’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산속에 백만송희’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마운틴TV에서 방송된다. 오는 27일 금요일에는 ‘산속에 백만송희’의 부안 내변산 편이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