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 산이 좋다2] 신비한 매력의 전북, '진안 마이산'

△ 말의 두 귀를 닮은 진안 마이산 정경

5월 15일에 방송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2’에서는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된 전북 진안 마이산이 소개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독특한 형태의 산이라고 평가받는 마이산은 프랑스 여행 전문 안내서인 미슐랭 그린가이드에서도 별 3개 만점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 신비의 돌탑, 진안 마이산 '탑사'

이번 마이산 산행에 앞서 개그맨 김범준이 들른 곳은 바로 마이산 남부 주차장 근처에 조성된 탑영제 수변공원이다. 마이산의 정상이 물 위에 그대로 비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곳은 수변공원으로 조성되어 2018년 10월에 개장하였다. 이곳에서 MC 김범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을 감상하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탑영제 수변공원 오리배 체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산행을 위해 도착한 곳은 이번 산행의 출발점인 탑사이다. 마이산 탑사는 최근 미국 방송사 CNN이 선정한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포함될 정도로 인정받는 곳이다. 절에 도착하자마자 한 눈에 보이는 여러 개의 돌탑들이 눈길을 끈다.

△ MC 개그맨 김범준, 암마이산 정상 도착 

특히 이번 산행에는 마이산 관련 지리와 역사 정보에 해박한 김동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득 들려준다고 한다. 그동안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입담을 자랑했던 개그맨 김범준의 귀를 사로잡을 정도였다고 하니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탑사와 은수사를 거쳐 마이산 최고봉인 687.4m 암마이봉에 오른다. 세계 유일의 부부봉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은 마치 그 모양이 말의 두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수마이봉은 안타깝게도 너무 가팔라서 오를 수 없지만 암마이봉 정상에 오르면 눈앞에서 그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 홍삼 숙성 흑돼지 등갈비 요리

'주말여행 산이 좋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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