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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의 상우가 돌아왔다… 유지태, ‘침묵의 숲’ 내레이터 참여
마운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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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25.12.18 |
- “사라진 소리 속에서, 우리가 놓친 생명의 이야기를 듣다.” UHD 환경 대작 다큐멘터리 -
배우 유지태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마운틴TV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12월 27일 13시 30분에 방송된다.
‘침묵의 숲’은 자연의 소리를 통해 생명의 위기와 회복을 기록한 환경 다큐멘터리로, 2년에 걸쳐 지리산·오대산·제주 곶자왈 등 30여 곳을 오가며 제작됐다.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신호까지 포착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진행된 자연의 붕괴와 생태계의 위기를 드러낸다.
내레이션을 맡은 유지태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를 연기하며 자연의 소리를 기록하는 인물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겨울 바다의 바람, 산속의 물소리, 계절을 통과하는 미세한 울림들을 헤드폰 너머로 포착하던 그의 경험은 생태계의 소리를 탐구하는 이번 작품의 소재와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유지태는 이번 내레이션 참여에 대해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가 지닌 높은 완성도와 공익적인 메시지에 공감해 함께하게 됐다”며 “이 작품을 통해 다른 생명들을 돌아보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진중하고 깊이 있는 유지태 배우의 음색은 숲에서 벌어지는 ‘침묵의 무게’를 담아내기에 가장 적합했다”고 밝히며 “스크린 속에서 자연의 소리를 좇던 ‘상우’가 이번에는 실제 자연 앞에서 사라져가는 소리들을 시청자에게 안내하는 목소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침묵의 숲’ 제작진은 전작 ‘대멸종의 시대, 숲’에 이어 환경 보전의 메시지를 확장해 전달하고자 한다. 전작은 2024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수상과 환경영화제 초청 등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희귀종 노랑배청개구리, 박쥐, 반딧불이, 멸종위기 조류 등 다양한 생명들의 소리를 기록하며, 그들이 처한 생태적 현실을 면밀히 담아냈다.
또한,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요제프 제텔레 박사, 베를린 동물소리 아카이브 칼 하인츠 프롬몰트 박사 등 생물음향과 생태학 분야의 국내외 석학들이 자문과 자료 제공에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이 다큐멘터리를 공동 연출한 구태훈·나수정 PD는 “숲이 조용해지는 것은 단순한 침묵이 아니라, 생명의 부재를 알리는 신호”라며 “유지태 배우의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이 이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더 깊이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85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은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공 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이다. 12월 27일 오후 1시 30분, 마운틴TV 방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KT지니TV 128번, SK Btv 227번, LG U+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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