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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를 피해 떠나는 책 속 이색 여행
마운틴TV
Date : 2022.07.21

찜통 더위를 피해 떠나는 책 속 이색 여행

- 모터사이클 하나로 시베리아를 횡단한 이야기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 728km 산티아고 순례길의 대장정을 담은 <스페인은 순례길이다>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한 열대야에 집마다 에어컨과 선풍기를 가동하는가 하면, 더위를 피해 한강에 온 많은 사람들로 밤새 북새통을 이뤘다. 휴가 계획을 세워보지만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 마운틴TV는 <독서의 숲>에서 추천하는 책 두 권을 통해 부담이 적고 색다른 여행 방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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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은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책은 세계 최대 탐험 단체 ‘더 익스플로러스 클럽(The Explorers Club)’의 유일한 한국인 정회원인 저자가 세계 최초로 시베리아를 모터사이클을 타고 횡단한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러시아어도 모르는 젊은 청년이었던 저자는 숱한 어려움을 뚫고 1만km의 여정 끝에 모스크바에 도착한다. 이후 여러 차례 시베리아를 횡단하며 감춰진 비밀을 하나씩 풀어가는 과정들이 고스란히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에 담겼다. 여름 더위를 동토의 땅에서 펼쳐지는 여행기를 통해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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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추천하는 책은 바로 <스페인은 순례길이다>. 이젠 여러 대중매체를 통해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산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을 담은 책이다. 저자 김희곤 작가는 지난 2019년 스페인 국왕 부부 국빈 방한 청와대 만찬에도 초대된 적이 있는 스페인 건축 전문가다.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부터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장장 728km의 길을 사진과 멋진 그림을 통해 소개한다. 스페인 전문가를 통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까지 총 망라된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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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독서의 숲>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새벽 1시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자연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전문 성우가 도서를 낭독해주는 본 프로그램은 각각 7월 14일과 15일 새벽 1시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과 <스페인은 순례길이다> 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마운틴TV는 KT올레TV 128번, SK Btv 247번, LG U+에서는 129번, Skylife 12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